2014. 10. 13

Newsweek 기사 中

러시아의 한 의원이 할리우드 영화를 보이콧 하자고 촉구했다. 어벤저스, 다이하드:굿데이 투 다이 등 영화 속에서 러시아가 나쁜 이미지로 나온다는 것이었다. 러시아는 세계 영화시장 규모의 6위를 차지한다고 한다.

☞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007시리즈 중 어나더데이 보이콧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지은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했던 것이다. 이미지로 승부를 거는 미디어 콘텐츠에서는 나라의 이미지를 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가 될 수도 있다. 유사한 사례로는 이전에 코카콜라가 코란을 이용해 코카콜라를 홍보하려고 했을 때 이슬람 국가들이 신성한 코란을 상업적으로 저속하게 이용했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물론 홍보전략을 빨리 수정하고 지금은 잘 팔린다고 한다.) 어찌 됐든 한 나라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할 때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결국, 영화의 나쁜 놈 역할은 외계인이나 국적 불명이 무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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