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Bayern) 주의 주도() 뮌헨(München)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속 축제이자 맥주 축제다. 매년 9월 15일 이후에 돌아오는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16~18일간 계속되는 축제로 전 세계에서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방문객은 매년 평균 600만 명에 달하며 1985년에는 최대 71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축제는 화려하게 치장한 마차와 악단의 행진으로 시작되며, 민속 의상을 차려 입은 시민과 방문객 8,000여 명이 어우러져 뮌헨 시내 7킬로미터를 가로지르는 시가행진으로 흥겨움을 더한다. 축제 기간에는 회전목마, 대관람차, 롤러코스터 같은 놀이기구 80종을 포함해 서커스, 팬터마임, 영화 상영회, 음악회 등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200여 개가 운영된다.

옥토버페스트는 19세기 중반부터 뮌헨을 대표하는 6대 맥주 회사(bräu, 브로이)의 후원을 받음으로써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에 참여하는 맥주 회사들은 시중에 유통되는 맥주보다 알코올 함량을 높인(5.8~6.3퍼센트) 특별한 축제용 맥주를 준비한다. 그리고 최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천막을 세워 맥주를 판매하는데, 축제 기간 동안 팔려나간 맥주는 평균적으로 약 700만 잔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커다란 맥주잔들과 더불어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떠들썩한 맥주 천막들은 옥토버페스트의 열기와 분위기를 한눈에 알려준다.

 

이런 옥토버페스트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1. 상대적으로 한산한 축제 기간 중반부, 평일에 방문하라

2. 축제장에서는 오직 현금만 받는다. 1인당 50유로 정도면 충분하다.

3. 텐트마다 분위기가 다르므로 최소 두세 번은 방문하는 것이 좋다.

4. 인파가 덜한 낫에 도착해 주변 놀이기구를 타거나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각종 부대 행사를 즐겨보자.

5. 텐트가 폐장하는 밤 11~12시 사시에는 지하쳘역이 혼잡하므로 서둘러 나오는 것이 좋다.

6.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혼자서는 입장이 불가능한 텐드도 잇다. 축제 전 동행을 구하자

7. 맥주 도수가 높고, 용량이 많으므로 과음은 금지!!

8.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민요나 공연 내요을 알고 가면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옥토버페스트October Festival] (세계의 축제 · 기념일 백과, 다빈치 출판사)

[이코노미스트] 옥토버페스트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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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시립 도서관을 많이 가는데 위치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서 생각보다 자주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 도서관 자료실에서 조용히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부모들의 행동이다.

아이들이 울거나, 큰소리로 떼를 쓰거나 할 때 부모들은 처음에는 '조용!' 이라고 말하며 검지를 입에 갔다 데고, 진정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진정되는 아이가 있다면 정말 축복받은 아이를 키우는 중이다. 그래서 대부분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부모들의 대부분은 이 경우 조금 달래기를 시도하다가 무시하고 빨리 책을 빌려서 나가려고 한다.

첫 번째 시각, 부모들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부모들도 책을 읽고 싶다. 아이들이 있지만, 책을 빌리기 위해서 잠시 아이들을 맡길 사람도 찾기 힘들도, 아이들 도서관에서는 자신이 찾는 책을 빌릴 수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다.

두 번째 시각,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을 먼저 데리고 나가서 진정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아이들이 큰 소리로 울고, 떼를 쓰고, 심지어 바닥에 들어 누워있는데, 자신의 책을 찾을 차는 것이 우선인가? 많은 사람들은 도서관을 정숙하고 조용하게 사용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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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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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007시리즈 중 어나더데이 보이콧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지은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했던 것이다. 이미지로 승부를 거는 미디어 콘텐츠에서는 나라의 이미지를 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가 될 수도 있다. 유사한 사례로는 이전에 코카콜라가 코란을 이용해 코카콜라를 홍보하려고 했을 때 이슬람 국가들이 신성한 코란을 상업적으로 저속하게 이용했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물론 홍보전략을 빨리 수정하고 지금은 잘 팔린다고 한다.) 어찌 됐든 한 나라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할 때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결국, 영화의 나쁜 놈 역할은 외계인이나 국적 불명이 무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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